서울 재개발 시장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였던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이 마침내 결론을 내렸습니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 승자는 롯데건설이었습니다.
총공사비만 약 1조30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인 만큼 이번 결과에 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왜 성수4지구가 주목받았을까?
성수4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2가1동 일대에 들어서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입니다.
지하 6층부터 지상 64층까지 공동주택 10개 동, 총 1,447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한강변 입지와 성수동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재개발 사업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총공사비는 약 1조3492억 원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가운데서도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입니다.
결국 롯데건설이 선택받았다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는 출석 조합원 620명 가운데 롯데건설이 449표를 얻으며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결과는 지난 2022년 한남2구역 수주전 이후 다시 맞붙은 양사의 '리턴 매치'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당시에는 대우건설이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롯데건설이 설욕에 성공하며 성수4지구의 시공권을 확보했습니다.
치열했던 경쟁 끝에 결정된 만큼 앞으로 사업 추진에도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성수르엘 S70' 어떤 단지가 될까?
롯데건설은 단지명을 '성수르엘 S70'으로 제안했습니다.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적용하고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와 협업해 성수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전 가구 한강 조망을 목표로 한 배치입니다.
여기에 약 3m 천장고, 가구당 약 3대 수준의 주차 공간, 넓은 커뮤니티 시설, 약 1만6800㎡ 규모의 중앙광장까지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제안됐습니다.
또한 조합원들에게는 최저 20억 원의 이주비를 제시하는 등 금융 조건도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꼽혔습니다.
앞으로 성수동은 어떻게 달라질까?
성수동은 최근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거지역 가운데 하나입니다.
재개발과 업무시설 개발, 문화 공간 확충 등이 이어지면서 지역 가치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성수4지구 역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성수동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핵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재개발 사업은 인허가와 관리처분, 이주 및 착공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마무리
이번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은 단순한 수주 결과를 넘어 서울 재개발 시장의 상징적인 경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롯데건설은 약 1조3000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을 확보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더욱 확대하게 됐고, 성수동에는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한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특히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설계와 다양한 특화 제안은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은 중요한 배경으로 평가됩니다.
앞으로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성수4지구는 성수동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변 주거단지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향후 인허가와 사업 추진 일정이 어떻게 이어질지, 그리고 성수동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한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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